11/21

    근데 요즘 옷 너무 비싸서 그냥 쌀포대 입고 다님

    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TFpizvPDbec

    오늘의 음악

    40초 정도 트친이 올린 거 보고 풀버전 궁금했는데 연지가 찾아줌 감사감사합니다

    왜 대뜸 PV에 포켓몬이 나오는가 했더니 포켓몬 미쿠 콜라보 노래라네

    캐디 귀여운듯 이제 미쿠는 하나의 관념상 존재인거죠


    11월 21일 일기

     

    오늘도 쓰레기같은 오전을 보냈다...

    와 진짜 할 거 너무 많음 쪽지시험을 봤는데 문제가 팔만대장경인데 시험시간이 10분이더라고요 이것 뭐예요? 다섯번 했더니 시험 끝나던데

    색감은... 그렇게 됐다

    점심은 어무니가 사온 즉떡인데

    이거 사진 색감 왜 이러냐면 진짜 사정이 있음

    별 생각없이 사진 찍고 밥 먹어야지~ 하고 있는데 갑자기 옆에서 엄마랑 점심 먹으러 집 온 아빠 싸우기 시작(별일 아니고 주제 들어보면 유치한데 그렇다고 옆에서 까불면 괜히 나한테 불똥이 튀는 뭔지 알지)

    그래서 그냥 소리 안 나는 필터 카메라로 급하게 찍고 밥이나 먹느라 그렇게 됨

    이런 거 써도 되냐고 하실텐데 저녁에 집 오니까 이미 화해했던데 이게 뭐지 우리 부모님이 준잔이라니

     

    맛은 있었음

    사람이라면, 즉떡에 라면을 꼭 넣어야해


    오후에 진짜 라이토마냥 공부하느라 아무것도 못 찍음

    https://youtu.be/QExtuV-zats?si=hbzdIabkzZvapmi7&t=23

    라이토처럼 공부하는게 뭐냐고 할까봐

    아니 강의 흐름이 너무 빠른데 저녁에 벌레 가야하니까 배속으로 들어서 시간 안에 어떻게든 끝내야 하고 근데 필기해야 하는 거 너무 많고 결국 강의를 들으며 필기를 하며 형광펜을 칠하며 포스트잇을 뜯으며 프린트를 넘기며 암튼 난리 부르스를 침

    내일 오전에 오늘 복습을 제대로 안 한 업보를 치르게 되겠지...

     

    저녁은 시금치나물 먹었음 지금 시금치가 맛있나? 잘 모르겠는데 맛있더라 다들 지금 시금치나물 해먹기를

    짭쪼름하게 무쳐서 들깨가루 치면 이게 밥도둑이거든요

    시금치는 줄기보다 이파리 부분이 더 맛있음 이건 누구나 공감할 거라고 생각합니다

    왜냐면: 진짜 이파리가 더 야들야들하고 맛있으니까 어디 문제있냐?

     

    화요일 벌레 시간에 선생님의 집중 스트레칭으로 인해 강제로 다리를 좀 찢었더니 진짜 그만큼 가동범위가 늘어남... 그러니까 나는 다리를 어거지로 찢으면 햄스트링이 그만큼 늘어난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었던 것 같아

    아니 근데 원래 이렇게 햄스트링 아픈 게 맞는거냐

    물론 계속 찢는다면 곧 다리를 완전히 찢을 수도 있게 되겠지 하지만 그러다가 내 햄스트링이 늘어나지 못하고 끊어져버린다면!? 이딴 상상을 하니까 다리를 못 찢는 거겠지

     

    오늘 해야할 일이 아직 많이 남았기 때문에 빨리 끝내겠숭숭 내일도 해야할 일이 참 많네요 진짜 구라 아니고 어제 받은 멘션 답멘 할 엄두도 못함 너무 바쁩니다 나는 정말 열심히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어째서...

    우리 인생 화이팅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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