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https://youtu.be/xrRgZFt5_bw?si=iTkZclb1uHmZre07
별 이유 없이 그냥 좋아하는 노래네요...
보컬분 음색이 엄청 독특하다고 생각
11월 18일 일기
날이 추워져서 침대에서 일어나는게 점점 힘들어진다

오늘의 아점... 오늘은 점심시간 때문에 중간에 흐름 끊기는 걸 방지해보고자 아예 밥 먹고 커피 다 챙겨서 11시에 스카를 가봄 논스톱으로 저녁시간까지 뻐기기 작전을 써보고 싶었거든요
근데 막상 논스톱 8시간은 에바더라고 솔직히 일찍 밥 먹으니까 막판에는 당이 딸려서 스카 약과 집어먹으면서 공부함 그냥 얌전히 오전 일찍 가서 오전 공부하고 점심 먹고 오후 공부하는 루틴이 나은 듯... 점심시간 안 늘어지게 조절하는 건 나의 역량 문제겠지
저건 전투식량처럼 뜨거운 물 부어서 기다리면 질척질척한 밥(+건더기)이 되는데 거기에 동봉된 고추장이랑 참기름을 넣고 비벼먹는 즉석비빔밥입니다
저희 집은 이런 일회용 고속노화 음식을 너무 좋아해서(다들 효율에 좀 미쳐있고, 요리에 별 재능이 없음) 비상용 내지 귀찮을 때 먹는 용도로 엄청나게 쟁여두네요
맛도 여러개 있는데 저건 김치맛임 근데 버섯맛이 더 나은 것 같아요 그리고 건더기로 들어있는 고기는 정말 별로임... 밥 식감은 질척질척하니까 별로 기대 안 하는게 낫고, 그냥 건더기 전체적으로 건조식품 냄새가 나서 엄청나게 맛있지는 않은데 어차피 고추장이랑 섞어먹으니까 적당히 한 끼 떼우기는 괜찮음... 이미지처럼 계란이 들어있지는 않고요
여튼 커피는 집에 레쓰비 있길래 그거 들고가서 마셨는데 작은 캔이라 잠이 하나도 안 깨서 스카 커피머신에서 아메리카노 또 뽑아마셨네요
이 스카는 다 좋은데 큰 사이즈 종이컵이 없어서 얼음 많이 넣으면 넘칠까봐 무서움;;

여튼 오늘도 정신 못차리고 쓰레기처럼 설렁설렁 공부했는데 벌써 강의 하나가 또 완강이 나버렸네요
솔직히 책 보면 음 좋아 다 이해했어! 이러는데 문제 직접 풀 자신은 없음 나 뭐 어떡하라고 나 뭐 엉뜩할까...? 사실 하루에도 세 번씩 시간 낭비를 하는 건 아닌가 무서움 그치만 이제 되돌아가기도 너무 멀리왔다 싶고요
여자가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썰어야하는거 아이가..!!
그치만 난 이제 크리스마스까지 삶에 아무 이벤트도 없다는 사실을 믿기 너무 어려웠던 것 같아...
아무튼 강의 길이가 진짜 너무 길어서 시간 조절도 어렵고 복습 시간 확보도 빡세고 행정이라 내용은 재미가 없고 여러모로 힘든 기간이었는데 어찌저찌 완강이 나서... 내일부터는 다시 서서히 패턴 다시 잡아갈 수 있지 않을까 행복회로를 돌려봅니다
일단 내일은 화요일이니까 민소를 공부하고 수요일부터는 인사노무관리론 강의를 시작해요
사실 인사과목 진짜 싫어함(전공과목 중에 인사행정론이 있었는데 이것도 싫어했음) 이쯤 되면 좋아하는 과목이 뭐냐 싶은데 저는 노동법이 좋아서 이 공부를 시작한 거거든요 그런데 막상 진입하고 보니까 이 사람들 전부 노동법 하려고 모인 사람들이라 노동법은 개나 소나 잘함... 차별화를 하려면 뭔가 다른 강한 과목이 있어야 하는 판이더라고요 인생은 이런 법인 듯...
잘 모르겠다 그래도 제대로 된 방향으로 계속 가다 보면 언젠가는 목적지에 도착할 수 밖에 없다고 그건 어떤 분야에서든 팩트라고 오늘 강사님이 완강하면서 말씀해주셨는데 내가 지금 맞는 방향으로 가고 있기를 비는 수밖엔;

아무튼... 수요일부터는 복습 테이블을 돌려야 할 테니까 복습 진도표 짜려고 목차 사진을 찍어왔음 일단 샤워 후딱 하고 와서 대충 분배해서 만들어보려고요
돌대가리라서 안 보면 다 까먹어가지고...
여튼 내일부터는 오늘보다 더 나은 방향으로 시간을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음
요즘 심란해지는 뉴스도 많고 솔직히 사회에 화도 많이 나는 시국인데(아까도 공부하다가 뉴스 보도 꼬라지 보고 열불나서 계속 신경 쓰였음) 그래도 다들 힘냈으면 좋겠네요
우리 인생 화이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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